학과소식
| 제목 | [2013-11-12]지역 장애청소년 초청 과학체험 행사로 학술제 개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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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sseadmin* | 등록일 | 2013-11-14 | 조회 | 4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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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는 11월 12일(화) 논산, 계룡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청소년들을 대학으로 초청하여 “반짝이는 SciArt School : 과학의 색을 맛보다”라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술제 행사를 학술 발표와 공연으로 이루어지는 대학생들끼리의 닫힌 잔치가 아니라 장애청소년들에게도 열려있는 축제로 개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학술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작년과 같이 올해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과학문화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건양대학교 논산창의융합캠퍼스 건양회관 FUN LAB(펀랩)에서 09:30~12:00에 진행된 이 행사는 앞으로 장애학생의 교육을 책임질 예비특수교사들이 그간에 쌓아왔던 재주를 함께 나누고, 어렵다고 느끼기 쉬운 과학의 원리를 장애학생들이 쉽고 재미나게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빛나는 만남”이라는 문화 예술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제1부에서는 예비 특수교사들이 기악.합창 동아리, 핸톡(Hand Talk)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익힌 합창, 댄스, 수화 공연을 펼쳐 참가한 장애 청소년들을 맞이하였다. “신나는 체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제2부에서는 물먹는 꿀꿀이, 천연 항균 손 세정제, 템페라아트, 곤충퍼즐, 나비성장퍼즐, 플라스틱 열쇠고리, 헬륨풍선(질소), 자가발전 슬롯카, 팝콘 등 9가지 부스를 마련하여 장애학생들이 실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재들을 과학적 원리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강경여자중학교, 강경중학교, 계룡고등학교, 금암중학교, 논산여자중학교 등 논산시와 계룡시에 소재한 5개 중․고등학교의 특수학급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를 주최한 중등특수교육과 학과장(최종근 교수)은 “장애학생들에게 과학이 어려운 것이 아니라, 실생활에 가까이 있고, 재미있는 것이라는 점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예비 특수교사들에게는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지역사회 안의 장애학생들과 함께 나누는 이런 봉사 프로그램이 더할 수 없이 좋은 학습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앞으로도 학과 학술제를 이런 방식으로 진행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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