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0-01-05~08]2009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방학교실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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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secondaryadmin* | 등록일 | 2010-01-11 | 조회 | 3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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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을 부르는 서설(瑞雪)이라 부르기보다는 혹한을 동반한 폭설(暴雪)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새해 첫 주 간의 좋지 못한 기상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5일(화)부터 8일(금)까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2009학년도 동계방학교실-"논산 지역탐험대" 프로그램이 논산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운영되었다.
교사로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도안을 짜고, 수업을 진행한 2학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보조교사로서 지도안에 맞춰 교재를 준비하고 수업 진행을 도운 1학년들도 모두 수고가 많았다. 동계방학교실에 참여한 특수교육대상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한결같이 다음에는 기간을 늘려주면 안되겠냐고 물을 정도로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다고 자평한다. 이는 학회장을 비롯한 참여 학생 모두가 "훌륭한 특수교사"가 되겠다는 열망으로 매 시간 배우는 자세로 아이들과 함께 하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논산시교육청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학급 재학생 중 참가 신청을 한 16명의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겨울방학교실을 위하여 한 달 전부터 재학생들은 주교사, 보조교사, 진행요원 등의 역할을 분담하고,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및 검토, 수정, 교구 제작 등을 하는 등 주도면밀하게 준비하여 왔다.
우리 학과가 2005학년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여름/겨울)방학교실은 이제 우리 학과가 자랑할 만한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방학교실 프로그램은 일차적으로는 참여하는 특수교육요구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기 중에 학교에서 이루어진 교과/진로/전환 교육의 성과를 유지, 확장하는 데 기여함은 물론, 다른 학교 또래들과의 만남을 통한 사회적 기술의 향상에도 이바지한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방학교실 프로그램이 갖는 부수적인 효과로는 무엇보다도 우리 학과 학생들이 특수교육요구학생들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학기 중에 배운 특수교육의 이론과 교수 방법들을 직접 적용해보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실습 기회가 되어 ‘훌륭한 특수교사’가 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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